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잃은 이들의 정신적인 충격과 이에 따른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
의료계는 재난트라우마가 사고 직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
이런 가운데 희생자 중 11명이 초중고생.
서울시청 정문 본관 근처에 있는 ‘마음안심버스’에서는 오는 10일까지 제주항공 참사트라우마를 겪는 시민들의 심리 상담을 한다.
광주광역시의사회는 "피해를 본 이들과 유가족뿐만 아니라, 사고 소식을 접한 국민 모두 2차 외상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"며 "트라우마는 장기적으로 심리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"고 밝혔습니다.
악성 게시글을 올리는 이들만 유가족의트라우마를 만들어내는 건 아니다.
전문가들이 통상 ‘짧게는 6개월, 길면 3년이 걸린다’고 말하는 항공참사 조사가 이제 막 시작된.
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 유가족 등이 겪는트라우마를 살펴온 정찬승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회공헌특임이사(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)가 참사 현장을 취재하는 언론인을 위한트라우마대처법을 특별히 조언하고 나섰다.
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거나 급성 뇌졸중 및 중증 외상 환자의 회복과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구급대원 13명을 하트·브레인·트라우마세이버 대상자로 선정하고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.
물론 이들을 도운 경찰·소방 인력, 자원봉사자 등 재난 경험자들은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.
전문가들은 대형 참사로 인한트라우마를 떨쳐내려면 사회적 지지와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.
유족 가장 괴롭히는 건 '죄책감'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.
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2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‘슈퍼맨이 돌아왔다’(이하.
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마무리됐다.
정치 갈등을 지켜보고 여객기 참사를 직간접적으로 겪으며 생긴 개인 및 집단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상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서로 공감하고 지지해주는 사회구성원들의 적극적인.
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진상 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유족들을 이해시켜야 하고, 그것이 국가적인트라우마를 회복하는 데도 약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